요즘 마이크로 소프트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Chat GPT를 검색사이트 Bing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구글 크롬에 밀려버린 존재감이 없었던 인터넷 검색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구글이게 빼앗긴 예전의 영화를 다시 찾아오려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데 빅 테크 기업간의 경쟁이 우리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돌아오니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Bing 검색 내에 제공하는 Chat GPT는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이젠 따로 Chat GPT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는 게 좋은 점이겠죠

 

간단하게 DAX 수식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사이트를 열고 Bing Chat으로 접속한 모습입니다.

채팅하듯 아래의 입력창에 필요한 것을 입력합니다.


저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직원들이 며칠 동안 일했는지를 알아보려, 주말을 제외한 일수를 알아보려 합니다.

그래서 먼저 영어로 아래와 같이 입력했습니다.

 

Chat GPT보다는 느렸지만 그래도 질문을 이해하고 알맞은 DAX 수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수식을 알려주면 공휴일을 뺀 수식을 알려달라고 말하려 했는데, 어찌 알았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공휴일을 제외한 일수를 구하는 DAX 수식도 함께 알려주었습니다.


내친김에, 다시 한글로 물어보았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영어로 입력했을 때와 똑같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영어나 한글, 둘 중 편한 것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식을 받았으니 확인을 해 보아야겠죠?

테이블 뷰에서 열삽입을 하고 두 수식을 모두 넣었더니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보여줍니다.

 

오늘은 간단한 수식만 시험해 봤는데, 복잡한 수식에 관한 것도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DAX 수식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니 파워비아이가 한층 더 쉽게 느껴지네요.

 

Chat GPT… 이거 정말 장난 아닙니다.!!!

 

ChatGPT라고 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연일 뉴스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다들 너나 할 것 없이 ChatGPT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물에 많은 사람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역사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잘못된 답을 보여주긴 하지만, 컴퓨터 언어의 코딩에서만큼은 비전공자의 실력은 충분히 뛰어넘고도 남을 레벨이라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파워비아이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컴퓨터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파워비아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 Python
  • R
  • M
  • DAX

Python은 이젠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언어가 되었죠.파워비아이 에서는 Pandas라는 데이터분석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데이터 전처리를 선행하면 시간과 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R 역시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언어로 알고 있으며 파이썬 못지않게 쉬운 구성으로 되어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M은 파워쿼리를 구성하는 언어로 파워쿼리 에디터를 주로 사용하여 코딩을 공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씩 파워쿼리를 수정하는 작업을 할 때 코딩의 필요성을 느끼는 언어입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DAX는 엄밀히 말하자면 언어라기보다는 전처리된 데이터를 다시 한번 가공시키기 위한 수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위에 말씀드린 언어를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이 과연 효율적일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발을 들여놓았으나 아직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할 수 있는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ChatGPT의 등장으로 이러한 고민이 한순간에 해결되었네요.

 내가 필요한 것을 아주 상세히 제대로만 입력하면, 원하는 결과치를 바로 만들어주고, 거기다 자세한 설명까지 알려주니 실로 엄청난 기술의 발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ChatGPT가 제시한 코드에 오류가 있더라도 이를 다시 입력하면 오류까지 바로잡아주니, 마치 선생님을 앞에 두고 작업을 하는듯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주 얕은 지식으로 여기저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다른 분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코딩을 복사해서 몇 날을 제 상황에 맞도록 수정해 가며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 느끼는 희열이 대단했는데, 이제는 나의 질문을 ChatGPT가 제대로 이해해서 제대로 된 코딩을 받았다면 그 질문의 내용에 대한 희열을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하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으니, 이젠 그만큼의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 것 같아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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