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는 이미지를 활용한 버튼으로 페이지를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버튼에 이미지 대신 글자를 넣고 페이지 이동 대신 레이어를 이용해 페이지 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지 이동 대신 레이어를 이용하게 되면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한 페이지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므로 페이지를 여러 개 만들 필요가 없다
단점: 여러 페이지가 필요 없지만, 페이지 수많은 레이어를 만들고 서로 연결해야 한다.
저번 글에서 만든 보고서를 이용하겠습니다.
먼저 사랑을 위해서 빈 버튼을 만들고 각 버튼에 Labor, Mat, Equip, Sub이라고 넣습니다. 그리고 보기 좋게 버튼을 정렬합니다.
이제 레이어를 만들 차례인데요, 만약 Labor 버튼을 누르면 인건비에 대한 자료만 나와야 하므로 인건비에 관련된 카드와 두 개의 차트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주고 레이어의 이름을 노무비로 바꾸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3개도 그룹으로 묶어주고 이름을 자재비, 장비비, 하도급이라고 바꾸어줍니다.
이제 각 페이지에서 만든 레이어를 첫 번째 페이지로 복사, 붙여 넣기를 한 뒤 잘 정렬해 줍니다.
버튼을 디자인할 차례인데요, 버튼의 서식에서 텍스트의 서식을 지정하는데 기본 상태, 가리킬 때, 누를 때 이렇게 3개의 서식을 아래와 같이 지정합니다.
기본 상태 글자색상: 그레이 30%, 글자 크기 18
가리킬 때: 글자색상 빨간색, 글자 크기 20
누를 때: 글자색상 빨간색, 글자 크기 20
이렇게 만든 후 모든 버튼을 복사하여 아래에 붙여 넣기를 한 뒤 글자 색상과 크기를 빨간색과 20으로 지정합니다.
위쪽에 있는 버튼을 비활성 버튼이라고 하고 아래에 있는 버튼을 활성 버튼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위쪽에 있는 Labor 버튼을 누르면 위쪽에 있는 버튼은 숨기고 아래에 있는 Labor 활성 버튼과 지정된 노무비 레이어를 보여줘야 하므로 각각 2개의 버튼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8개 버튼의 레이어를 노무비_기본, 노무비_활성과 같이 바꾸어 줍니다.
활성 버튼 서식 지정이 끝났으면, 기본 버튼 위에 활성 버튼을 잘 포개어 정렬합니다.
이제 버튼을 누를 때 활성화될 레이어를 지정하면 되는데요. 노무비의 기본 상태 버튼을 누르면 노무비 활성 버튼과 함께 노무비의 데이터 레이어만 보여줘야 하므로 노무비의 활성 버튼과 노무비의 레이어만 보이도록 설정하고, 다른 3개의 버튼은 모두 기본 상태가 보이도록 설정한 뒤 책갈피를 추가하고 책갈피 이름을 ‘노무비’로 바꾸어 줍니다.
그리고 Mat, Equip, Sub의 버튼도 똑같은 방법으로 책갈피를 만들고 ‘자재비’, ‘장비비’, ‘하도급’으로 이름을 바꾸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버튼을 누르면 방금 만든 책갈피를 보이게 설정하면 됩니다.
노무비 기본 상태 버튼을 누르면 노무비 책갈피가 보이도록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 노무비 기본 상태 버튼을 선택하면 오른쪽 ‘서식 단추’에서 ‘작업’을 설정으로 바꾸면 아래에 ‘형식’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책갈피’를 선택합니다. 그럼 바로 아래에 책갈피 드롭다운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방금 설정한 ‘노무비’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개의 버튼도 똑같은 방법으로 ‘자재비’, ‘장비비’, ‘하도급’을 차례로 선택합니다.
이제 모든 설정은 끝이 났습니다.
버튼에 마우스를 올리면 버튼의 모양이 변하고, 선택하면 마치 페이지가 이동하듯이 파트별 카드와 차트만 보여주는 보고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워비아이 파일을 게시 명령을 실행해서 온라인에 업로드하지 않는 이상에는 반드시 Ctrl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클릭해야 작동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버튼과 레이어를 이용해 페이지 이동 효과를 주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한 페이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은 분은 꼭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페이지 이동하는 방법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니 사용해보고 그때그때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보다 멋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함수 하나만 본다면 그저 입력치를 판단해 출력해주는 단순한 함수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여러 개의 함수와 조합이 된다면 본래의 기능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 문자는 물론이거니와 숫자까지 인식을 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반환값을 숫자로 정하면 결과치를 사칙연산에 이용해 조건문 (IF)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서읙 값에 따라 변하는 그래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슬라이서의 연도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다르게 적용돼 매년 증가하는 공사금액을 나타내는 그래프로, 슬라이서의 반환 값을 이용해 어떤 식으로 수식을 만들며, 더 나아가 수식을 변수로 이용해 다른 수식을 만들어 필요한 결과물이 반환되는 과정을 설명해 드리는 영상이니 꼭 보시고 좋은 팁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오른쪽 상단의 연도 슬라이서에 연도를 선택하면 물가 상승이 적용된 공사금액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만들겠습니다. 참고로 물가 상승률은 매년 3%로 가정하겠습니다.
먼저 슬라이서의 값을 반환하는 함수를 만듭니다. 슬라이서의 값을 출력하고 아무것도 선택되지 않으면 2021로 출력하라는 수식입니다.
그리고 0, 1, 2 ,3 이라는 결과치를 얻기 위해 위의 수식에서 2021을 빼줍니다.
SELECTEDVALUE 함수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수식을 단순화시키는 중요한 스킬이니 반드시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이제 예상 공사금액의 수식을 만들 차례인데요. 매년 3%씩 물가 상승이 적용된다면 공사금액 x 1.03이라는 수식이 성립되고, 해마다 증가하게 되니 1.03에 연차만큼 제곱해주면 된다는 수식이 성립됩니다. 이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수식을 변수로 지정한 뒤 변수를 넣은 수식을 아래와 같이 만듭니다.
영어로 보고서를 작성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한글은 글꼴을 변경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아직 파워비아이가 한글과 호환이 100% 되지 않는 것일까요? 그래서 한글로 보고서를 만들면 글꼴은 하나뿐이라 생각하고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예쁜 한글 글꼴은 윈도우 폴더 내 폰트 (Font) 폴더에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 이를 쓸 수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방법을 알아보다 우연하게 WhatTheFact라는 사이트를 발견해 그곳에서 이야기하는 데로 따라 해 보니 아주 간단하게 폰트의 추가가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힘없이 보이던 한글이 아주 굵은 글자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일단 이렇게나마 한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높은 난이도의 스킬을 요구하지도 않으면서, 몇 번의 클릭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한번 확인해보시고 실무에 적용시켜 좋은 보고서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먼저 아래의 보고서는 한글 글꼴이 추가되지 않은 보고서로 아무리 글씨를 굵게 바꾸려 해도 방법이 없죠.
한글 폰트를 추가하려면 테마 창에서 '현재 테마 사용자 지정'을 클릭해 창을 열어줍니다.
창이 나오면 텍스트로 들어가 '일반, 제목, 카드 및 KPI, 탭 헤더'의 글꼴을 모두 Arial로 바꾸어줍니다. 여기서 반드시 Arial로 지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거나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글꼴의 선택이 마무리되면 적용을 눌러 창을 닫습니다.
다시 테마 창으로 들어가 '현재 테마 저장'을 눌러 방금 지정한 테마를 저장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테마. JSON 이라는 파일이 생기는데, 파일을 메모장을 이용해 열어주면 아래와 같은 자바 언어가 나옵니다. 여기서 아까 지정한 Arial이 있는 부분에 추가하고자 하는 폰트의 이름을 대신 넣어줍니다. 모든 입력이 끝나면 저장을 하고 창을 닫아줍니다.
이제 다시 파워비아이로 돌아와 테마 창에서 '테마 찾아보기'를 클릭해 방금 저장한 테마. JSON 파일을 열어줍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추가한 글꼴로 파워비아이 보고서가 바뀌게 됩니다. 한글이 굵게 변해서 처음보다는 보기가 편한 것 같네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파워비아이에서 원하는 글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파워비아이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예쁜 폰트를 추가해 멋진 보고서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