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등장한 파워쿼리 에디터는 특별한 코딩 지식이 없는 분도 쉽게 데이터 전처리 진행이 가능하여지도록 했습니다.

엑셀과 비슷하게 구성되었기에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지만, 역으로 엑셀과는 너무나도 다른 작업환경에 크게 당황하게 되는데요.

사용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명령 도구를 익히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맨 위에 있는 쿼리 에디터 리본으로 모든 명령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실행한 모든 명령은 일명 M-Code라고 하는 파워쿼리를 구성하는 컴퓨터 언어로 저장될 뿐 아니라 오른편 적용된 단계 창을 통해 실행된 명령이 순서대로 기록이 되어 나중에 쿼리 수정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쿼리 에디터 리본은 홈, 변환, 열 추가, 보기, 도구, 도구의 5가지 메뉴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데이터 전처리에서는 홈, 변환, 열 추가 정도가 데이터 변환에 사용됩니다.

 

홈, 변환, 열 추가 리본 내에도 세분화된 버튼이 있으며 이 버튼을 이용해 명령을 수행하거나 작업 창 내 열 이름을 선택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선택하면 추가 명령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서도 입력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엑셀의 경우 직접 셀을 선택해서 입력할 수 있지만, 파워쿼리의 경우 모든 입력은 에디터 리본이나 열 이름을 선택해서 나오는 명령을 통해서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파워쿼리와 모양이 비슷해서 약간 혼동이 되는 것이 데이터 보기 창인데, 이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나 M-Code가 아니라 DAX를 이용해 데이터 변환을 시킨다는 것이 다릅니다.

파워쿼리 명령이나 DAX 수식은 서로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도 서로 보완해 가며 최상의 결과를 얻게 하려는 하나의 방편이 아닌가 합니다.

 


M-Code와 DAX는 뭐가 더 뛰어난 입력 도구인가를 논하기보다는 적절한 곳에 필요한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가지고 온 데이터의 열을 없애는 것은 파워쿼리 에디터에서만 가능하며, 기존에 있는 데이터 테이블을 이용해 새로운 테이블을 만드는 것은 DAX가 더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특성이 있으므로 M-Code와 DAX는 뭐가 더 뛰어난 입력 도구인가를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며 적절한 곳에 필요한 도구를 사용해서 가장 짧은 시간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즉 파워쿼리 에디터는 데이터를 불러와서 DAX 사용에 가장 적합하게 데이터를 정리하고,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DAX로 채워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쿼리 에디터에 있는 명령 도구도 사용하다 보면 자주 쓰이는 것이 있는데, 다음에는 자주 사용되는 버튼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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